신혼여행기(1. 보라카이 가는길)

우하하하하핫

결혼을 했습니다.

아이 조아라~~

...
그래서 신혼 여행을 갔습니다.

자~ 기대하시라!!!

리얼버라이어티초특급야생신혼여행기!!!

이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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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출발시간은 8시 15분입니다.
그래서 공항까지 6시 15분에 도착해야 했고,
결국 집에서 5시에 출발했습니다.

졸린눈을 비비며 겨우겨우 일어나
제시간에 공항 도착에 성공했습니다.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사진찍으면서 놀았죠.

뭐... 이런거?

뭐... 요런거?

뭐... 간간히 정상적인 사진들도...

그러다가 비행기 시간이 되어서 얼른 탔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아침식사
아침식사의 메뉴는 대한항공표 비빔밥입니다.
입에 착 붙는게 맛있더군요...

밥먹고 비행기의 소품을 이용해 쿵푸팬더 놀이도 했더랬지요.

ㅎㅎ 그렇게 놀다가 마닐라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한 소감요?
아래를 보세요.

보라카이를 가려면 마닐라에서 다시 비행기를 타고 가야합니다.
여기는 마닐라에 있는 국내선 공항입니다.
우리 비행기가 대략 3시 반쯤 출발 예정이었는데
30분가량 기다려야 해서 무척 심심해하고 있습니다.

게이트 앞에서는 사람찾는 방송을 합니다.
우리는 비행기 출발시간도 30분정도 있어서
"아~ 비행기 출발시간맞춰 제때제때 와야지 누가 이리 약속을 안지키는거야?"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자세히 들어보니 우리 이름을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응? 티켓이 잘못됐나?
혹시 공항에서 경찰한테 끌려가는거 아냐?"라는
소심한 생각을 하고 게이트로 갔는데...

비행기 바로 출발한답니다.

이거 뭐...
비행기가 마을버스도 아니고
시간도 많이 남았는데 사람 다 찼다고 출발이랍니다.
ㅎㅎ

허거덩
비행기가 무척이나 작습니다.
음...
역시 마을버스였어

비행기에서 피곤하기도 하고
그러자니 딱히 할것도 없고해서
창밖을 찍고있는데
마침 보라카이 상공이어서 섬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보라카이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