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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 인생을 상장하라 이 책은 후지타 스스무의 자서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사람은 1973년 생으로 인터넷 광고를 하는 벤처회사를 설립하여 주식에 상장하고 회사를 안정화시키는 과정을 나타냈다. 이 책을 읽고나서 느낀점은 1. 처음 회사를 만들고 상장하기보다 상장하고 난 후에 이를 유지하는 것이 더욱 어렵다. 2. 남의 돈으로 돈벌기 힘들다. 결론은... 그냥 이렇게 돈번 사람도 있구나 하는정도 더보기
[책]디지로그 디지로그는 디지털(Digital)과 아날로그(Analog)의 합성어이다. 사전적인 의미로 아날로그는 연속적인 값을 의미하고 디지털은 각각의 값이 구분 된 이산적인 값을 의미한다. 여기서는 이러한 개념에 문화를 더해 아날로그를 서로 함께하는 문화로 디지털을 각각이 구분된 문화로 간주한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아날로그는 점점 사라지고 디지털이 아날로그를 대체하고 있다. 핸드폰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된지 이미 오래이고, TV도 곧 아날로그 방식이 사라질 것이다. 이는 비단 기술적인 부분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다. 디지털처럼 나와 남이 딱 구분되는 개인주의적인 풍토가 만연하여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것이 바로 지금인 것이다. 혹자는 이러한 개인주의가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 그리고 지식사회로 문화.. 더보기
주켄사람들 - 선착순으로 사람을 채용하는 회사 - 필요하면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는 회사 - 그만두더라도 언제든지 복귀할 수 있는 회사 바로 일본의 주켄공업이라는 회사이다. 책을 보면 가장먼저 선착순으로 사람을 채용하는 회사라는 설명이 나온다. '사람을 선착순으로 채용하다니... 그렇게 아무나 받아들이면 회사가 잘 운영이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슨 생각으로 사람을 막 뽑는거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책을 읽어보면 사업 초기에는 아무도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먼저 오는 사람을 채용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심지어는 폭주족들도 이 회사에 지원했는데, 그들도 아무 이유없이 채용을 했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폭주족사원 때문에 회사의 분위기가 나빠진 것이 아니라, 폭주족들이 우수한 사원이 된다는 사실이다. 그렇.. 더보기
'한국의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렵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논문을 준비하면서였다. 그동안 글쓰기는 체질이 아니고, 글을 쓸 일이 없을 것이라고 굳게 믿었기 때문에 글쓰기는 생각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결국 글을 써야 할 일이 생기게 된 것이다. 사실 이 책보다 먼저 찾으려고 했던 것은 영어논문작성법에 관한 책이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우리 나라 글도 제대로 못쓰면서 영어를 어떻게 잘 쓰겠는가 싶어서 글쓰기에 대한 책을 찾아보게 되었고, 예전에 인상깊게 들었던 책 재목이 바로 이 책이어서 선택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어보니 글 쓰기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이 시대의 글쓰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과거의 사회는 대화를 잘 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였다. 컴퓨터가 없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