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기(4. 보라카이에서 또 놀자)

자~ 이제 세번째 날입니다.
오늘의 일정은 오전에 그 유명한 스킨스쿠버와 오후 버그카입니다.

스킨스쿠버는 아시다시피 산소통을 메고 바다 깊숙히 들어갔다 나오는 뭐 그런 것인데요.
뭔가 스릴 있으면서도 스릴 있는... 그런 거라고 할 수 있죠.
어제의 스노클링은 스킨스쿠버를 위한 예행연습쯤?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 먼저 스킨스쿠버 교육을 받고요.
복장을 착용하고요.

아래와 같이 배를 타고 깊은 바다로 이동합니다.

 
저놈의 V...
그건 그렇고 ㅎㅎ 물고기 보이시나요?
아주 많더라고요.
내려가면서 물고기 밥도 주고 그랬습니다.
아주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

 
이렇게 무사히 살아서 물 밖으로 나오니 정말 기쁘더군요.
역시 삶은 소중한거여~~ 

오후에는 버그카입니다.
오전 스킨스쿠버가 해양 스포츠라고 한다면
버그카는 산악스포츠로서...
등산은 아니고 아래 사진과 같은 2인용 자동차?(오토바이를 개조한것 같은...)를 타고
보라카이를 일주하는 것입니다.
 

 
버그카의 장점은 보라카이 섬을 일주하면서 경치가 좋은 곳을 가볼 수 있다는 것이죠.
저놈의 V는...

그런데 또 마땅한 포즈가 없더군요 ㅡㅡ;

이런 곳에서 잠간 쉬었다가 사진찍고

이런것도 해보고...
두 사진 다 안움직이는 겁니다.
아~~주 리얼하죠? 특히 아래사진 ㅋㅋ

아래 사진의 물 보이시나요?
이쪽 해안은 물이 얕아서 배가 못들어온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깨끗하답니다.(오염 안되게 조심조심했습니다.)

멋진 경치를 배경삼아 애정행각을...
부러우면 결혼하십쇼.

이렇게 보라카이에서의 일정을 마쳤네요.
내일은 마닐라로 다시 이동해서 마닐라에서 하루 지내고
귀국합니다.